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히브리서 6:9-20

[히 6:17-18] 하나님은 약속을 기업으로 받는 자들에게 그 뜻이 변하지 아니함을 충분히 나타내시려고 그 일을 맹세로 보증하셨나니, 이는 하나님이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이 두 가지 변하지 못할 사실로 말미암아 앞에 있는 소망을 얻으려고 피난처를 찾은 우리에게 큰 안위를 받게 하려 하심이라.

 

하나님의 약속은 불변하시고 정확하십니다. 본문말씀을 살펴보면 하나님께서 아브라함에게 하신 맹세를 나타내는 것입니다. 창세기22장16절-17절에 모리아 땅에 번제사건을 통해 “이르시되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내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네 씨가 그 대적의 성문을 차지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17절에 '맹세로 보증하셨나니'라고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우리가 무엇이기에 스스로 맹세까지 하시면서 우리를 사랑하시고 구원을 하셨을까를 생각하게 만듭니다. 아브라함에게 하신 하나님의 맹세는 하나님 당신의 약속이 변치 않는다는 사실을 후대의 그리스도인들에게 보증하시기 위한 것입니다.

God's Promises to Abram, Tissot(1836~1902)

하나님은 거짓말을 하실 수 없는 분입니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믿음의 여정을 인생가운데 걸어갈 수 있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하나님만을 바라볼 때 구원의 확신과 부활의 소망을 가질 수 있습니다. 교회 안에서 사람들을 바라보고 하나님을 바라본다면 불안하고 신뢰할 수 없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갈수록 알게 됩니다. 나뿐만 아니라 죄인들을 위해서 오신 하나님의 사랑과 불변하시지 않는 약속을 생각하면 감사하다는 마음만이 가득합니다. 나 같은 죄인을 위해 오신 예수님, 나 같이 보잘것없는 사람을 위해 약속하신 하나님의 은혜에 오늘도 감사하고 내일도 감사하며 내 일생동안 하나님 앞에 감사의 기도를 드리며 살아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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