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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신배 교수의 구약이야기】 임박한 종말을 맞는 성도의 자세

박신배 박사 기자   기사승인 2019.09.27  09: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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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배 교수의 구약이야기(144) - 요엘(1)

박신배 교수 / 연세대 구약학 박사 현 그리스도대 구약교수 창조문학 편집위원 한국 평화학회 부회장 한국 구약학회 부회장 KC대 전 총장

“그 후에 내가 내 신(루히, 영)을 만민(모든 육체)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예언)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할로모트)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헤즈요노트)을 볼 것이며”(요엘2:28).

임박한 종말을 맞는 성도의 자세

요엘서는 여호와의 날이 임한다고 선포하며 임박한 종말을 맞아 성도가 어떻게 해야 할 지를 보여주는 책이다. 이 여호와의 날이 구원의 날이 될 것인가? 아니면 심판의 날이 될 것인가? 오늘 본문에는 성도들이 심판의 날에 예언하고 꿈을 꾸고 이상을 볼 것이라고 말한다. “여호와의 크고 두려운 날이 이르기 전에 해가 어두워지고 달이 핏빛같이 변하려니와 누구든지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니 이는 나 여호와의 말대로 시온 산과 예루살렘에서 피할 자가 있을 것임이요 남은 자 중에 나 여호와의 부름을 받을 자가 있을 것임이니라”(요엘3:31-32).

심판의 날에도 여호와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고 살아남게 되어 피할 자가 되리라고 말하고 있다. 이는 오늘 이 시대를 향해 요엘 선지자는 말하고 있는가? 절박한 요엘 예언자는 우리에게도 선포하는 말씀이다. ‘여호와를 부르는 자, 우리 주님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고 말씀하고 계시다. 이렇게 절박한 날에 선포되는 말씀이라 후대에 쓰여 진 책이라 본다(쉬미트). 쉬미트는 요엘서와 요나서는 예언서의 결론부를 형성한다고 본다. 그래서 마지막 부분에서 요엘서를 다루고 있다. 하지만 보통 성경책에서 소개하는 개론서는 주전 835년(요아스)-765년 사이에 기록되었다고 한다. 여기서 우리는 유다에 임박한 종말이 선포되고 있어서 주전587년 직전에 기록될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 요엘의 이름은 ‘여호와는 하나님이시다’이다. 이는 인간 생사화복을 주관하는 분이 하나님이시라는 사실을 말하고 모든 일은 하나님의 주권 속에 달렸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심판의 날에 구원의 가능성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

요엘은 브두엘의 아들로서 성전 제의를 잘 아는 것으로 보아서 성전 제사장이나 제의 예언자로 볼 수 있다. “소제와 전제가 여호와의 전에 끊어졌고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은 슬퍼하도다”(욜1:9). “주께서 혹시 마음과 뜻을 돌이키시고 그 뒤에 복을 끼치사 너희 하나님 여호와께 소제와 전제를 드리게 하지 아니하실는지 누가 알겠느냐”(욜2:14). 그는 성전 제의를 통해 하나님께 회개 하고 돌아서서 주님만 바라보면 구원을 받을 수 있음을 말하고 있다. “그 때에 여호와께서 자기 땅을 위하여 중심이 뜨거우시며 그 백성을 긍휼히 여기실 것이라”(욜2:18). 요엘서에서 선포되는 심판의 날을 구원의 날로 삼을 수 있는 유일한 가능성은 주의 이름을 부르는 것이다.

“내가 만국을 모아 데리고 여호사밧 골짜기에 내려가서 내 백성 곧 내 기업 된 이스라엘을 위하여 거기서 그들을 국문하리니 이는 그들이 이스라엘을 열국 중에 흩고 나의 땅을 나누었음이며”(욜3:2). 죄악으로 심판이 벌어지고 전쟁의 재앙이 몰려오는 때에 구원의 가능성을 볼 수 있는 것은 믿음의 눈으로 볼 때 가능하다. 곧 희망을 가지고 바라보며 여호와를 기다리는 믿음을 가지는 것이다. “시온의 자녀들아 너희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로 인하여 기뻐하며 즐거워할찌어다 그가 너희를 위하여 비를 내리시되 이른 비를 너희에게 적당하게 주시리니 이른 비와 늦은 비가 전과 같을 것이라”(욜2:23). 결국 하나님을 믿고 하나님 안에서 기뻐하고 즐거워하며 주가 이른 비와 늦은 비를 주시리라는 기대를 하는 것이다. 요엘서는 이처럼 심판과 종말의 날에도 여호와를 믿고 바라면 구원의 날을 맞이할 수 있는 피할 길을 말해주고 있다.

요엘서가 성전 재건 후에 상황을 보여주고 있는 말씀이 있다. “너희는 금식일을 정하고 성회를 소집하여 장로들과 이 땅의 모든 주민들을 너희 하나님 여호와의 성전으로 모으고 여호와께 부르짖을지어다”(욜1:14). “여호와께 수종드는 제사장들은 낭실과 단 사이에서 울며 이르기를 여호와여 주의 백성을 긍휼히 여기소서 주의 기업으로 욕되게 하여 열국들로 그들을 관할하지 못하게 하옵소서 어찌하여 이방인으로 그들의 하나님이 어디 있느뇨 말하게 하겠나이까 할찌어다”(욜2:17). 이 기사에 대한 정확한 시대적 상황을 알 수 없지만 유다의 회복을 반영하며 이스라엘의 회개와 믿음을 통하여 하나님이 구원하시는 역사를 보여준다 하겠다. “그런즉 너희가 나는 내 성산 시온에 거하는 너희 하나님 여호와인 줄 알 것이라 예루살렘이 거룩하리니 다시는 이방 사람이 그 가운데로 통행하지 못하리로다”(욜3:17).

하나님을 믿는 백성이 거룩한 예루살렘에서 다시 살게 되리라는 소망을 말하고 있다. 결국 이스라엘은 구원을 받고 하나님이 역사를 주관하여 이스라엘이 회복하게 되리라고 말한다. “유다는 영원히 있겠고 예루살렘은 대대로 있으리라”(욜3:20). 이는 믿음을 가진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소망하고 믿기 때문이다. “그날에 산들이 단 포도주를 떨어뜨릴 것이며 작은 산들이 젖을 흘릴 것이며 유다 모든 시내가 물을 흘릴 것이며 여호와의 전에서 샘이 흘러 나와서 싯딤 골짜기에 대리라”(욜3:17). 요엘 선지자는 심판의 날이 복의 날이 될 것을 선포하고 있다. 요엘서는 예수 믿음으로 살아가는 자들은 이러한 복을 누리게 될 것을 말하고 있다.

“조금 있으면 너희가 나를 보지 못하겠고 또 조금 있으면 나를 보리라 하신대...그날에는 너희가 아무것도 내게 묻지 아니하리라 내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너희가 무엇이든지 아버지께 구하는 것을 내 이름으로 주시리라”(요16:16,23).

 

박신배 박사 shbpaek@naver.com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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