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에스겔 14:1-23

[겔 14:20]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 주 여호와의 말씀이니라.

 

성경의 인물 중에 의로운 자로 손꼽히는 노아, 다니엘, 욥에 대한 이야기가 나옵니다. 그들의 삶을 성경을 통해서 읽어보면 존경심이 생기고 하나님께 인정받을 만한 사람이라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환난과 재앙, 권력과 사나운 짐승, 삶의 터전의 붕괴와 질병 가운데에서도 자신의 신앙을 지킨 믿음의 사람들을 봅니다. 그러한 의인들도 하나님께로부터 징계와 심판의 날이 임할 때 네 가지 중한 벌 곧 칼과 기근과 사나운 짐승과 전염병이 나타난다 할지라도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게 된다고 하였습니다. 20절에 언급된 말씀을 읽어보면 “비록 노아, 다니엘, 욥이 거기에 있을지라도 나의 삶을 두고 맹세하노니 그들도 자녀는 건지지 못하고 자기의 공의로 자기의 생명만 건지리라.”라고 하셨습니다.

나의 신앙생활도 중요하지만 자녀의 믿음도 중요하다는 것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됩니다. 내 자녀들이 믿음 안에서 굳건히 세워지고 바른 믿음을 가지며 살아가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들이 스스로 하나님 앞에서 겸손히 살아가고 말씀과 기도로 아름다운 삶을 살아가는 것이 신앙생활 가운데 보여야겠습니다. 하나님과의 친밀한 관계를 이루도록 성령 충만한 삶을 살도록 격려와 기도로 도움을 줘야겠습니다. 악해져 가는 세상 가운데 내 자녀들이 믿음을 지키기 위해서 영적 분별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지혜로운 길을 걸어가도록 성경을 읽는 습관을 가질 수 있도록 권면하고 묵상 가운데 주님의 음성을 듣고 기도하는 것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교회의 프로그램과 주일학교 목사님, 전도사님, 선생님들에게만 맡기는 것으로 부모의 신앙교육이 마치는 것이 아닙니다. 24시간 주님을 향한 믿음이 되도록 가정에서 더 많이 자녀들을 위한 신앙교육에 노력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명문대, 성공하는 미래, 높은 연봉의 취업에 목적을 두고 자녀교육에 초점을 두기보다는 하나님을 알아가고 사랑하며 경외하는 것이 최고의 가치 있는 일이라는 것을 항상 알려주어야겠습니다. 세상 학문과 철학이 자녀의 마음과 생각을 사로잡고 불신자인 학교 교사들과 교수들이 하나님의 뜻과는 반대되는 길로 인도합니다. 죄를 회개하는 겸손한 크리스천의 길보다는 바벨탑을 쌓아 다시 하나님의 영광을 가로채고 자기 스스로 높아지는 일을 하도록 불순종의 자식들로 만들어 갑니다. 에스겔서를 묵상하며 영적각성과 영적훈련이 자녀들의 삶 가운데 필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주의 길을 가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의로운 삶을 살도록 도와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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