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에스겔 18:1-18

[겔 18:4] 모든 영혼이 다 내게 속한지라 아버지의 영혼이 내게 속함 같이 그의 아들의 영혼도 내게 속하였나니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으리라.

 

하나님이 죄를 다루시는 범위를 보면 모든 영혼에 관해 각각 살펴보십니다. 아버지가 의인이라고 해서 아들이 의인이 될 수 없듯이 아버지에 죄가 아들에게 대물림이 될 수도 없습니다. 20절에 말씀을 보면 "범죄 하는 그 영혼은 죽을지라. 아들은 아버지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할 것이요 아버지는 아들의 죄악을 담당하지 아니하리니 의인의 공의도 자기에게로 돌아가고 악인의 악도 자기에게로 돌아가리라."고 하였습니다. 그러므로 모든 영혼이 다 하나님께 속하였고 아버지와 아들이 같은 혈통의 가족일지라도 죄 사함과 구원은 각자의 믿음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모태신앙이라고 해서 아버지가 예수님을 믿어서 아들도 예수님을 믿는 사람은 아닌 것입니다. 그 아들도 예수님을 믿는 신실함이 있어야겠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 내 자녀가 나와 함께 교회를 다니고 신앙생활을 같이 한다고 하여도 그들이 진정으로 주님을 만나지 않는다면 죄 사함도 구원도 일어나지 않을 것입니다. 자녀 교육의 우선순위는 세상 사람들의 기준과는 달라야합니다. 명문대와 성공이 아니라 구원에 초점을 두어야겠습니다. 죄 사함 받고 성령으로 거듭난 그리스도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중요한 것입니다. 말씀과 기도로 자기 죄를 돌아보고 거룩한 하나님의 백성으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성공이고 축복입니다. 자기 죄를 고백하고 예수님을 닮아가는 삶이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모습이고 그런 신앙을 가진 사람은 자신의 삶속에서 신실함이 열매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과 가까운 자녀,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녀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내 부모가 혹시라도 주님을 모른다면 하나님 앞에 죄인이고 구원을 받아야 할진대 부모님을 위해 기도하고 전도해야겠습니다.

범죄 하는 영혼은 죽는다고 하였습니다. 죄의 심각성을 경고하시며 회개하는 기도를 나의 삶 가운데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말씀대로 살아가도록 기도하며 순종 잘 하는 거룩한 그리스도인의 삶을 살도록 성령님의 도우심을 간구해야겠습니다. 죄를 깨닫고 아는 것도 겸손한 마음으로 회개하는 것도 변화되어 신앙이 성숙해지는 것도 온전히 나의 의지로만 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나님의 도우심과 나의 의지가 함께한다는 것을 신앙생활을 하며 경험하게 됩니다. 하나님을 알기 위한 마음과 가까이 하려는 노력이 내 신앙에 도움이 되고 내 자녀도 그러한 마음과 노력이 있도록 열심히 가르치고 기도로 도와야겠습니다. 범죄 하는 영혼이 아닌 하나님을 기쁘게 해드리는 자가 되기를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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