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장애인선교회(회장 노기송 목사)는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12월 5일(목) 오전 11시에 뉴욕만나교회(정관호 목사)에서 "2019 우리 서로 잡은 손" 행사를 가졌다. 

▲밀알여성선교합창단

1부는 회장 노기송 목사의 인도로 기도 최기성 목사(답스페리한인교회 담임), 축사 김명옥 목사(하나님의 성회 한국총회장·뉴욕예은교회 담임), 인사 이경원 장로(우리서로잡은손 이사장), 대통령 봉사상 수여식, 광고 임선숙 사모(우리서로잡은손 총무이사), 축도 박효성 목사(뉴욕한인제일교회 원로목사)의 순서로 진행됐다.

▲노기송 목사

노기송 목사는 개회사를 통하여 우리 주변에는 너무도 주님의 사랑과 위로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이 있는데, 주님의 마음으로 그 동안 자원봉사를 한 이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수여하게 되어 축하한다면서 하나님께서 주시는 상급은 더 영광스럽고 아름다울 것이라고 축복했다.

▲최기성목사, 박효성 목사, 김명옥 목사

축사를 맡은 김명옥목사는 봉사자들을 보니 마치 천사를 보는 것 같다면서, 로마서 12장 15절 “즐거워하는 자들과 함께 즐거워하고 우는 자들과 함께 울라”라는 말씀을 통해 사람들이 즐거운 곳에는 많이 참석하지만, 우는 자를 찾아 함께 울어주는 사람들이 점점 없어지고 있음이 안타까운 이 때에 장애인들과 함께 손을 잡고 그들과 함께 울어주며 그들을 위로하고 격려해주는 국제장애인선교회를 통해 미국 대통령 봉사상이 수여됨을 축하했다.

이사장 이경원 장로는 마태복음 25장 34-40절의 말씀 “지극히 작은 자에게 한 것이 곧 주님께 한 것”이라는 말씀이 우리의 삶에 도전이 된다면서, 우리 크리스천의 마음이 예수님의 마음이 있는 곳에 있기를 바란다며 다음과 같이 인사말을 전했다.
"오늘 귀한 시간을 내어주신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UN이 정한 세계장애인의 날 2019년 행사를 이곳 만나교회에서 할 수 있는 것을 감사하며 영광스러운 날이라고 생각합니다. 어느덧 여러분의 지속적인 후원과 기도로 국제장애인선교회가 29년을 걸어왔습니다. 29년동안 채플 예배를 통해 장애인들, 병원, 너싱홈 환우 부모님들과 함께 할 수 있었던 모든 시간들을 하나님께 영광 돌립니다. 그리고 해외선교회를 통하여 많은 선교사님들과 함께 귀한 사역을 감당할 수 있었던 모든 것들은 저희 선교회를 통해서 주님의 귀한 뜻이 이루어지는 데 쓰임받은 무한한 감사와 감격일 것입니다.

오늘은 선교회 사역의 동력이 되어주신 자원봉사자님들의 그 동안 노고에 감사드리며 대통령 봉사상을 드릴 수 있는 귀한 자리가 되어서 더욱 기쁩니다. 저희 선교회를 위해서 계속적인 기도와 사랑을 부탁드립니다."

이날 17명의 자원봉사자들에게 대통령봉사상이 수여됐으며, 수상자는 김용철목사, 김목남사모, 김순애전도사, 김준배목사, 박데보라사모, 박마이클목사, 김후남집사, 최우섭목사, 최정순사모, 박미선권사, 이혜섭권사, 김이자사모, 안경희집사, 엽재민권사, 구은숙권사, 한필상목사, 한희주사모 등 17명이다. 

▲임선숙 총무이사

총무이사 임선숙 사모는 광고 및 감사의 인사를 다음과 같이 말했다.
"우리 모두는 자신이 아닌 누군가를 기다립니다. 그리스도의 사랑을 함께 나누며 따뜻한 이웃이 되어줄 님들을 기다립니다. 기다림이 있는 곳 그곳을 향해 찾아 섬기며 한 영혼을 소중히 여기며 섬겨온 이들이 있습니다. 그들을 자원봉사자라고 우리는 부르고 있습니다. 그들의 걸음이 머무는 곳이 하나님의 사랑과 축복이 머무는 곳입니다.

오랜시간 정성으로 섬겨주신 자원봉사자님들에게 대통령 봉사상을 드리고자 마련한 자리입니다. 주님의 사랑으로 끝까지 지킴이가 되어주신 후원교회와 후원자들 그리고 봉사자들 여러분 모두 주님의 사랑으로 사랑합니다. 오늘 찬양으로 자리를 빛내주신 목사님들과 성도님들 그리고 밀알합창단원과 제시유 집사님 모두에게 감사드립니다."

▲ 노기송 목사, 임선순 목사

2부 행사는 밀알여성선교합창단(지휘 이다니엘·반주 박에스더)의 합창(Cantate Domino·Every Time I Feel The Spirit), 이중창(이주연·유영숙. 엠마오 마을로 가는 두 제자), Flute & Saxophone 연주(유진웅 교수. 주의음성을 내가 들으니·태산을 넘어), Handbell Ensemble(최원희·박에스더. The First Noel), 재즈솔로(임채희. 곤한 내영혼), 트럼펫듀엣(유요선·김준. 캐롤 메들리), 독창(이애실. O Holy Night), 합창(Jesus Loves Me·사랑이란 나누는 것)을 통해 음악 속에서 임마누엘 주님과 하나가 되는 시간을 가진 뒤 임선순목사(바나바선교회 지도목사)의 식사기도 후 오찬을 나누었다. 

이주연, 유영숙
유진웅
최원희, 박에스더(핸드벨)

우리서로 잡은손(With Our Hands Together Inc.)은 1990년 미 연방정부의 승인으로 뉴욕 주에 설립된 비영리 단체이다. 이 단체는 미국 내에서 장애인과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과 훈련, 양로원과 병원방문을 통한 전도, 해외 선교사 지원 등 전문 사회복지 사업을 수행해 오면서 미국 대통령이 수여하는 The President Volunteer Service Award를 수상하여 미국 내에서 인정받는 단체가 되었으며 2009년에 UN DPI NGO로 가입이 되어 서울 지부도 열게 되었다. 

임채희
유요선, 김준(트럼펫 듀엣)
이애실

우리서로 잡은손 산하기관으로는 국제장애인선교회(IMD), 국제해외선교회(IMO), 한국지부 Seoul WOHT 등이 있다. 후원이나 문의는 E-mail : woht@wohtusa.org 전화 (718)353-3791로 하면 된다.

▲너싱홈에서 함께 사역한 박미선 권사와 김수경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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