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목회자 출신 황영진, 황은숙선교사 부부가 사역하고 있는 산골짜기 뽀뜨레리요스 마을과 싼삘립뻬 마을에 온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소식 복음이 전파되어 금년에도 성탄의 기쁨이 아이들과 청소년 부모들이 함께 모여 은혜로운 성탄절 예배를 드렸다.

청소년들로 구성된 찬양팀은 조나단 팀장의 인도하에 4명 연주팀, 4명 싱어팀, 8명의 팀원들이 자발적으로  모여 열심히 연습하고, 예배때마다 은혜롭게 찬양으로 예배를 돕고있다. 지난 성탄주일 예배때에는 황선교사 장남부부가 보내온 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을 나누어주어 아이들과 부모들을 기쁘게 했다. 
예배후  뉴욕에서 휴가차 고향을 방문한 우리 선교지에서 배출한 제1호 미국유학생 보리스가 참석하여 감사인사와 미국생활 및 신앙간증을 하여, 현지 청소년들에게 꿈과 도전의 시간이 되었다. 예배후 준비해온 햄버거로 점심식사를 제공해 모두들 기뻐하며 고마워했다.

23일(토) 저녁에는, 현지인 교회 지도자 양성을 위해 설립되어 공동운영되고 있는 뉴욕신대원과 월드비젼신학교 금년도 학기를 마치고 종강식을 가졌다. 열악하고 어려운 환경가운데서도 주님의 복음 사명자가 되기 위해 열심히 학업을 이수한 신학생 12명이 모여 피자파티를 하고 신앙간증을 나눈후, 황영진 학장이 출석 개근, 성적이 우수하고 모범을 보인 최우수학생 플로라에게 상패와  장학금을 전달하고, 수고한 디렉터 나프탈리 현지교회 목사와 통역자 미사엘에게 수고의 선물바구니를 증정했다.

지난 성탄절에는 수도와 멀리 떨어진 산골짜기 마을에 살아, 한번도 수도 산살바도르 구경을 못한 청소년들과 부모들을 초청해 엘살바도르 한인장로교회에서 성탄절예배도 드리고, 수도 구경 문화체험도 하는 성탄절 행사를 가졌다. 엘살바도르 한인교회 초청으로, 성탄절예배 특별찬양 순서를 맡아 감동의 찬양 3곡을 불렀다.

진수성찬 점심대접을 받고 소화도 시킬겸, 수도시내가 훤히 내려다 보이는 볼칸에 등정해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탁 트인 아름다운 경관을 만끽했다. 화려한 크리스마스 츄리와 장식이 어우러진 그랑비아몰과 물티 플라자에서 아이쇼핑도 하고 사진도 찍고 기뻐서 어쩔줄 모르는 우리 아이들을 보며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저녁시간이 되어 푸드코트에서 각자 취향대로 식사를 주문하여 맛있게 먹고, 렌트한 두대의 밴으로 무사히 산골짜기 뽀뜨레리요스 마을로 귀가했다.

금년에도 성탄절행사를 후원해주신 귀한 선교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5년차 엘살바도르 선교사역을 시작하는 새해의 소원은 가난과 무지와 성폭력, 불행한 가정에서 자라나 꿈도 없이 절망가운데 살아가는 꿈나무 어린아이들과 청소년들을 예수복음으로 교육하여,  꿈과 천국소망을 가지고 가정과 사회와 나라를 변화시키는 기독교 지도자로 양성하는 사립학교 건립을 위한 부지구입부터 학교 건축을 시작하기 위해 여호와이레 하나님을 믿는 확고한 신앙을 마음에 품고 간절히 기도하고 있습니다.

후방에 계신 교회들과  선교동역자님들께, 국가이름이 "구세주"인 엘살바도르 복음화 선교사역에 적극 동참해주시고, 함께 기도해 주실것을 부탁드립니다.

엘살바도르 황영진,황은숙선교사 (연락처) elsalvador0691@ 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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