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여호수아 7:16-26

[수 7:20-22] 아간이 여호수아에게 대답하여 이르되 참으로 나는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께 범죄하여 이러이러하게 행하였나이다. 내가 노략한 물건 중에 시날 산의 아름다운 외투 한 벌과 은 이백 세겔과 그 무게가 오십 세겔 되는 금덩이 하나를 보고 탐내어 가졌나이다 보소서 이제 그 물건들을 내 장막 가운데 땅 속에 감추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나이다 하더라. 이에 여호수아가 사자들을 보내매 그의 장막에 달려가 본즉 물건이 그의 장막 안에 감추어져 있는데 은은 그 밑에 있는지라.

 

아간의 탐심은 양심의 가책도 없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며 본인이 원하는 거면 자기 장막에 숨겼습니다. 결국 본인 한 사람으로 말미암아 온 나라가 어려움에 빠지게 되고 하나님의 진노를 얻었듯이 한 사람의 악한 마음이 세상을 어둡게 만들었습니다. 그가 숨긴 물건들과 악한 마음을 말씀을 통해서 보며 이 시대를 바라보게 됩니다. 이스라엘은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지도자를 두었기에 이러한 악행이 발견되었을 때 하나님의 말씀대로 처벌하였지만, 내가 살아가고 있는 이 세상은 양심 없는 지도자로 인해 숨겨진 죄들이 세상 가운데 뉴스와 인터넷이라는 대중매체를 통해 발견되었음에도 불구하고, 죄를 죄로 여기지 않고 다른 구실을 대고 교활하게 죄를 덮으려고 합니다.

사탄은 참으로 교활한 존재입니다. 인간도 탐심이 들어가고 하나님께 불순종하면 사탄이 주는 생각에 이끌리어 교활하고 거짓된 모습으로 살아가게 됩니다. 아간이 숨긴 물건처럼 자신의 장막에 숨긴 재산, 위조된 학력, 악한 사상이 사람들 앞에 드러납니다. 들어난 죄를 처벌하는 지도자와 사회가 바른 정치를 하는 곳입니다. 양심의 가책도 없이 악을 덮어주는 지도자와 정당은 하나님의 심판을 받을 것입니다. 아간과 그의 자손들이 모두 여호와 하나님의 맹렬한 진노를 받은 것처럼 악을 행하는 불순종의 대가는 무섭습니다. 25절에 내용을 보면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돌로 쳐 죽였습니다. 그리고 나서 아간과 그의 가족들을 불로 태웠습니다. 이 나라에도 회개하지 않고 불순종하는 자들을 향한 무서운 심판이 하나님의 때에 임하리라 믿습니다. 오늘도 주님께 기도합니다. 숨긴 죄를 회개하는 심령이 나에게 임하고 악한 자들이 받는 심판의 자리에 있지 않도록 겸손한 마음과 정직한 마음을 가져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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