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를 소홀히 하지 않은 예수님

사도행전의 초대 교회나 부흥기의 교회 역사를 보면 교회의 강단이 복음이 바로 선포(설교) 될 때 성도들이 회개하고 삶에 변화가 일어나는 부흥이 일어났다. “그들은 복음을 받고(고후11:4), 세례를 받았다(고전12:13,갈3:27). 그러므로 바울의 복음적인 전도설교는 항상 불신자들의 반응을 요구하고 있다.

”존 오트버그는 설교의 핵심 가치를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키는데 있다고 이야기한다, 초대 교회의 강단은 복음을 선포하는 ‘복음의 강단’이었다. 그리고 성도는 그 복음대로 순종하며 그리스도를 힘 있게 증거하였다.

예컨대 사도 바울이 두란노 서원의 강단에서 2년 동안 날마다 주의 말씀을 설교하고 가르칠 때 그의 제자들을 통하여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는 놀라운 전도의 열매를 거두게 되었다. 참으로 안타까운 것은 등잔 밑이 어둡다고 하나님께서 계획하시고 가장 효과적인 ‘설교방식을 통한 전도 방법’이 성경 내에 있고 기독교 역사에 수없이 많은데도 오늘날 많은 교회들이 다른데서 전도방법을 고생하며 찾고 다닌다는 것이다.

서울신학대학(B.A), 아세아연합신학대학(석사), 조지아 센트럴 대학교 Ph.D(Candidate), 선교 사역을 28년간 해왔는데 그는 어떤 일보다 전도하고 성경을 가지고 가르치는 사역을 가장 즐겁게 하는 그리스도의 대사(大使)이다. 교육선교 사역을 통해 1500백명이 넘는 목회자를 배양하였고, 졸업생들은 580여 교회를 개척하였다. 본인도 5 곳에 교회 개척한후 제자들에게 위임하였고, 지금도 글로벌 성경 대학교(GLOBAL BIBLE COLLEGE) 학장직을 기쁨으로 섬기고 있다. 그와 함께하는 선교팀은 최근 미얀마의 카렌족에서부터 선교 포커스를 미전도 종족을 향하여 두고 사역의 지경을 넓혀가고 있다. 또한 한국인 선교사의 재교육의 필요를 위해 온라인 학교를 최근 설립하였다. 그동안 선교지 언어로 수십 권의 성경공부 교재, 성경 강해서들을 저술하였고 제자훈련 교제인 길(The way)과 성경적(Biblical) 시리즈들은 신학자 협의회에서 우수도서로 선정되기도 했다.

가장 좋은 전도방법도 성경으로 돌아가야 한다. 교회의 가장 으뜸 되는 첫 번째(first) 사명은 ‘복음전파’이다. 왜냐하면 이는 교회의 머리되신 하나님의 명령이기 때문이다. “또 복음이 먼저 만국에 전파되어야 할 것이니라”(막13:10). 그러므로 우리의 사명은 예수님의 본을 따라 하나님의 뜻을 이 땅에 이루는 것이다. “아버지께서 내게 하라고 주신 일을 내가 이루어 아버지를 이 세상에서 영화롭게 하였다”(요 17:4)고 예수께서 고백하셨다.

그 ‘하라고 주신 일’이란 “아버지께서 아들에게 주신 모든 자에게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만민을 다스리는 권세를 아들에게 주셨음이로소이다”(요17:2). 여기서 ‘영생을 주게 하시려고’ 라는 말씀이 바로 정답이다. 하나님께서 예수님에게 위임하신 일은 사람들에게 영생을 주시는 일이었다. 기독교 사역에서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일, 이보다 더 중요한 것이 없는 일은 하나님을 잃어버린 영혼들에게 영생을 얻게 하는 일, 곧 전도하는 일이다. 오늘날 우리가 성경 번역한다고 전도안하고, 문서선교, 신학교 사역, 목회, 문화 선교 , 비즈니스 선교 등을 한다고 스스로 핑계하며 전도를 게을리 할 수 없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병고치시고 여러 착한 일하신다고 전도를 소홀히 하신 적이 없고 십자가에 달리셔서 몸이 찢기시고 피 흘리시는 극한의 고통 속에서도 전도하셨다. 그리고 바울은 성경번역이 아니라 성령에 감동되어 성경자체를 쓰면서 복음 전도 설교로 전도하는 일에 게을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오늘 우리도 하나님나라 복음을 강단에서 가감 없이 선포하고 설교할 때 하나님께서 회개할 자를 회개케 하시고 성령의 임재가 충만하여 각종 질병을 고치시고 귀신이 떠나고 죄와 저주가 떠나는 그 따르는 표적으로 복음을 확실히 간증케 하실 것이다. 예수님은 어제나 오늘이나 영원토록 동일하시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는 날마다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우리 안에 오직 그리스도께서 사시는 믿음으로 살기만 하면, 자연히 우리는 예수님이 하신 일을 우리도 하게 하시고 더 큰 일도 하게 하신다.

예를 들면 예수님은 바울의 몸에서 손수건이나 앞치마를 가져다가 병든 사람에게 얹으면 그 병이 떠나고 악귀도 나가도록 하셨는데 이것은 예수님도 행하신적이 없는 더 큰 일을 하게 하신 것이다. 즉 예수님이 거룩하게 사셨다면 우리도 죄를 그치고 거룩하게 살 수 있으며 원수까지 사랑하고 사셨다면 우리도 원수까지 사랑 하며 살 수 있게 하신다는 것이다.

우리는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님의 의이며 거룩함’이기 때문이다. "나"라는 사람이 진짜 새사람이 되었다는 것(엡4:24)의 본체(本體)는 “주와 합하는 자는 한 영이니라”(고전6:17) 말씀과 같이 주와 합한 새 영을 가진, 새 피조물(고후5;17) 곧 하나님의 생명으로 연결된 새로운 생명체이다.

그러므로 그리스도안의 우리 본체의 본질(本質)은 성결하다. 그래서 우리의 본체로부터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는 것이다. “나를 믿는 자는 성경에 이름과 같이 그 배에서 생수의 강이 흘러나오리라 하시니”(요7:38). 그리스도의 풍성한 생명을 우리가 오늘 누릴 뿐 아니라 땅 끝까지의 다른 사람에게도 생명수(복음)가 미치는데 귀하게 쓰임 받을 수 있다. 존귀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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