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빌립보서 2:5-18

[빌 2:5] 너희 안에 이 마음을 품으라 곧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니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이 무엇일까를 생각해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임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사람들 사이에서 낮은 자세로 임하셨습니다. 7절 말씀을 보면 “오히려 높은 자리를 버리시고, 낮은 곳으로 임하셨습니다. 사람의 모습으로 이 땅에 오시고 종과 같이 겸손한 모습을 취하셨습니다.” 겸손한 자에게는 어느 누구도 불만과 불평은 생기지 않을 것입니다. 마음이 상한 자는 반드시 다툼이 있게 됩니다. 상한 마음으로 주의 일을 하고 사람을 대한다면 선하신 하나님의 뜻을 이루지 못할 것입니다. 교회 안에는 미성숙한 사람들이 함께 하기도 하고 겸손한 마음을 가지기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세상에는 악한 성향을 가지는 사람들이 상처와 해를 입히기도 합니다.

인간관계는 항상 순탄하지 않지만 예수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모든 것을 이해하고 용서하며 사랑하게 됩니다. 어두운 세상을 항하여서는 밝은 빛을 발하는 흠 없는 하나님의 자녀들이 됩니다. 삶 속에 예수 그리스도를 전하는 것이 무엇일까를 생각해 봅니다. 사랑입니다. 겸손입니다. 내가 진정으로 성령 충만한 삶을 살아가고 있다면 언행으로 나타날 것입니다. 성령의 열매가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들에게만 나타납니다. 갈라디아서 5장 22절과 23절에 “오직 성령의 열매는 사랑과 희락과 화평과 오래 참음과 자비와 양선과 충성과 온유와 절제니 이 같은 것을 금지할 법이 없느니라.”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리스도 예수의 사람들은 십자가에 못 박힌 자들입니다. 그러므로 헛된 영광을 구하며 허영심과 질투심을 가지며 살아가지 않습니다. 교회 안에서 내가 진정으로 그리스도의 마음을 품은 자라면 누군가에게 지적하거나 험담하지 않을 것입니다. 내가 한 말과 행동으로 좋은 결과가 나타나지 않는다면 남의 탓으로 여기지 말고 나의 부족함이라는 것을 인정해야겠습니다. 교회에서 직분이 있고 지도자의 자리에 있을수록 더 많이 낮아지고 언행을 조심해야겠습니다.

내가 진정으로 예수님을 따라가고 닮아가기를 원한다면 누군가를 가르치기 전에 나부터 돌아보는 연습을 해야겠습니다. 나 때문에 상처 받고 교회를 나간다면 분명 나는 그리스도의 마음으로 선한 일을 하지 못했다는 것을 깨달아야겠습니다. 나의 부족함을 인정하는 겸손한 그리스도인이 되어야겠습니다. 나로 인해 사랑과 화합이 이루어진다면 나는 성숙한 그리스도인이고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그리스도 예수의 마음을 품은 자입니다. 오늘도 겸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 닮아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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