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에스더 ┃ 남가주늘사랑교회 유년부 전도사, Crops of Love Ministries - Media Director

성경본문 : 요한삼서 1:1-8

[요삼 1:2]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요한이 가이오에게 전한 내용입니다. 가이오의 영적인 상태와 육신적인 상태를 비교하여 영육 간에 강건함을 기원하였습니다. 나의 삶 가운데에서도 영적인 상태와 육신의 형통함은 균형을 가지며 이루어져야 할 부분입니다. 이 땅에 살면서 많은 세속적인 사상과 부닥치고 세계관이 다른 사람들끼리 어려움을 겪기도 하지만 하나님을 믿는 자들과의 만남과 교제를 통해 위로와 평안을 얻습니다. 그리스도 안에서는 하나이기 때문에 그런 것 같습니다.

교회와 세상이라는 두 곳을 다니며 내 마음이 강퍅해질 수도 있고 혼란스러울 때도 있습니다. 믿음 안에서 살아간다면 확신을 가질 수 있습니다. 하나님이 나에게 주신 말씀과 기도로 지혜로운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말씀 안에 거할 때 성령 충만해지고 그의 따른 성령의 열매가 맺어지는 아름다운 삶을 살게 됩니다. 2절에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하였습니다. 결국 내 영혼과 삶이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깨닫게 됩니다.

신앙의 자유가 통제된 북한과 신앙의 자유가 보장된 남한 사이에서 믿음생활을 하는 환경이 서로 다르지만 성도들이 하나님을 향한 마음은 같을 것입니다. 핍박과 유혹으로 성도들을 힘들게 하지만 하나님의 뜻을 헤아리며 살아야겠습니다. 사람들의 말과 인터넷으로 내 마음을 빼앗기지 말아야겠습니다. 하나님을 예배하고 이웃을 섬길 수 있는 그 곳, 자유로운 나의 삶을 보장해주는 사회가 좋은 곳이라는 것을 잊지 말아야겠습니다. 오늘도 나의 영혼이 강건해지기를 위해 기도합니다. 더 나아가 나라와 민족을 위해, 교회를 위해 평안을 간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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