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콘서트홀에서 두 번째 정기연주회 ‘아름다운 동행’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아름다운 동행’ 

□ 베토벤 음악의 스페셜리스트로 잘 알려진 오스트리아 출신의 마에스트로 마틴 지크하르트(Martin sieghart)와 국내 유명 뮤지컬 스타 손준호-김소현 부부가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이하 코리안퍼시픽 필)와 함께 오는 4월 6일 서울 롯데콘서트홀 무대에 오른다.

□ 굴지의 지휘자 마틴 지크하르트는 비엔나, 베를린 라디오, 오스트리아 린츠 브르크너, 네덜란드 아른햄 필하모닉 등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는 물론 말레이시안 필하모닉, NHK 심포니, 마카오 필하모닉, 상파울루 필하모닉 등 전 세계를 누비며 광폭의 연주 활동을 펼쳐 온 진정한 거장이다.

□ 마틴 지크하르트와 코리안 퍼시픽 필의 이번 만남은 아주 특별하다. 공연의 주최인 코리안 퍼시픽 필의 단장 겸 상임지휘자 강원호의 유학 시절 스승이 바로 마틴 지크하르트다. 스승과 제자의 무대 위 만남은 서로에 대한 존중, 이해, 공감을 바탕으로 음악적, 인간적인 면에서 아주 따뜻하고 특별한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1부는 마틴 지크하르트가 먼저 무대에 올라 베토벤 에그몬트 서곡과 심포니 7번을 거장의 선 굵은 지휘에 코리안 퍼시픽 필의 울림 있는 연주가 어우러져 클래식의 진수를 선보인다. 2부 공연은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의 지휘자 강원호가 요한 스트라우스의 박쥐 서곡으로 문을 연다. 곧이어 대중의 귀에 익숙한 뮤지컬 곡들을 젊은 지휘자의 감성과 손준호-김소현 부부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관객들과 즐겁게 소통한다. 특히 이날 작곡가 신하용의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 오케스트라를 위한 아리랑 판타지가 최초 공개될 예정이다.

□ 2부 무대에 오를 강원호 지휘자와 뮤지컬 스타 김소현 & 손준호 부부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 ost 중 ‘think of me (나를 생각해줘요)', 지킬 앤 하이드의 ost 중 ’This is the moment (지금 이 순간)' 등 귀에 익숙한 다수의 뮤지컬 음악을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의 화려하면서도 섬세한 반주에 맞춰 부부의 아름다운 앙상블을 통한 가족의 <아름다운 동행>을 그려낸다.

□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의 단장 겸 지휘자 강원호는 “우리의 연주 목적은 우리만의 즐거움이 아니다. 관객 여러분들이 오셔서 충분히 즐기고 다음 연주를 기대하게 하는 연주를 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퀄리티로 최고의 관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라며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했다.

□ 한편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의 ‘퍼시픽’은 우리말로 ‘태평양’을 뜻함과 동시에 ‘평화를 사랑하는’이라는 뜻도 함께 포함하고 있어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KPPO)가 음악의 평화사절단으로서 이 땅 수많은 사람들에게 음악을 통한 평화의 메신저 역할을 하는 공연단체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강원호 지휘자는 4월 6일 롯데콘서트홀에서의 두 번째 연주에 대해  “우리의 연주의 목적은 우리만의 즐거움이 아니다. 관객 여러분들이 오셔서 충분히 즐기고 다음 연주를 기대하게 하는 연주를 하는 것”이라며 “최고의 퀄리티로 최고의 관객에게 최고의 감동을 선사하겠다”라며 각오를 다졌다.

작년 봄 코리안퍼시픽필의 창단 연주회에서는 정통 클래식과 세미클래식의 조화로운 레퍼토리와 수준높은 음악을 들을 수 있어 듣는 내내 마음에 위로를 받고 또 감동을 받았었다. 올해 '아름다운 동행'이란 부제로 여는 제 2회 음악회. '이번에는 또 어떤 음악의 꽃이 무대위에서 필까?' 무척 기대가 된다.

강원호 단장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 오케스트라>

퍼시픽이란 말은 ‘태평양’ 또는 ‘평화를 사랑하는’ 뜻을 가지고 있다. 이 뜻을 포함한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한국의 평화를 사랑하는 연주자들이 태평양처럼 넓은 마음으로 한국의 평화사절단이 되고자 한다. 많은 관객들에게 좋은 음악으로 풍성함을 더하고 음악이 필요한 곳 또는 찾아오지 못하는 곳을 찾아가는 음악재능기부로 음악의 깊이를 느끼고 행복함으로 감동을 주고받는 빛과 소금이 되는 단체이다.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모든 전문연주자들이 크리스챤으로 구성되어있다. 단원 개인별로 유럽의 최고의 명문대학에서 학사, 석사, 최고연주자 과정까지 이수했으며 세계 유명 오케스트라와 협연을 했었고 한국에 귀국해서 국내 최고의 오케스트라에서 객원수석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지휘자와 뜻을 모아 함께 <코리안 퍼시픽 필하모닉오케스트라>를 창단하였으며 누구에게나 음악으로 빛과 소금이 되기 위하며 모여 만든 실력 있는 전문단체이다.

단장 겸 지휘자 강원호 프로필

-총신대학교 교회음악과 작곡전공 졸업, 오스트리아 린츠 주립대학교 오케스트라, 합창지휘 수석졸업, 오스트리아 그라츠 국립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과 석사과정 수석졸업, 오스트리아 그라츠국립대학교 오케스트라 지휘과 최고연주자과정 수석졸업, 체코 야나첵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지휘, 체코 버드와이저필하모닉 오케스트라 객원지휘, 루마니아 방송교향악단 객원지휘, 헝가리 사바리아심포니 오케스트라 객원지휘, 춘천시립교향악단 어시스트 지휘, 부산 동아대학교 교수음악회 오케스트라지휘, 부산 동아대학교 개교70주년 신년음악회 지휘, 부산시민과 함께하는 서울내셔널심포니오케스트라 정기연주회, 유엔합창단 창단 70주년 기념음악회-롯데콘서트홀, 종교개혁 500주년 기념음악회-기독교백주년기념관,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창단연주(롯데콘서트홀)

현) 총신대학교, 총신대대학원지휘 강사

현) 코리안퍼시픽필하모닉오케스트라 단장겸 상임지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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