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신대학교(총장 : 이재서 목사)는 국방부가 시행한 2020년 군종사관후보생 선발 시험에서 1차 합격자 10명 전원이 합격하여, 전국 신학대학 가운데 1위를 계속 유지하였다. 전체합격자는 29명이다.

총신대학교는 지난 2013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전국신학대학 중에서 가장 높은 합격률을 기록하며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높은 수준의 성과를 내고 있다.

총신대는 매년 응시생 전원에게 방학기간 중 기숙사 특별 입실을 허락해 학업 분위기를 독려하고, 선배 군목들을 초청해 실질적 노하우 전수와 모의 면접을 지원하는 등 학교 차원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지원을 아끼지 않은 덕분이다. 또 총신대는 군종사관 후보생에게는 신대원 졸업때까지 전액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런데 최근 이 장학금을 교단총회가 담당하겠다고 하여 총신대는 총회에 장학금을 청구한 상태인데 아직 도착하지 않고 있다. 집나간 총신대가 이제 돌아왔으니, 귀환선물로 장학금을 지불하는 약속을 속히 이행해야 할 것 같다.  

한편 총신대는 군종사관후보생 시험에서 2013년 12명, 2014년 9명, 2015년 12명, 2016년 8명, 2017년 14명, 2018년 13명, 2019년 8명의 합격자를 배출하며, 군 선교에서 주도적인 역할을 해 나가고 있다.

한편 총신신대원에서 처음으로 목회자들을 위해 개설한 목회학심화석사(S.T.M.) 과정은 2.2 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S.T.M.(Master of Sacred Theology) 과정은 신학생이 아닌 목회자를 위한 교육이다. 목회자에게 가장 필요한 성경주해와 설교를 집중적으로 교육하기 위해 개설했다. 목사후보생 교육만 하던 총신신대원이 목회자의 필요와 요청에 응답해서 처음 만든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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