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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명진 일러스트레이터를 기억하는 사람은 드물다. 하지만 아가페 출판사에서 펴낸 『일러스트 쉬운 성경』을 그린 사람이라고 소개하면 곧 ‘아~’ 하고 많은 기독교인들이 고개를 끄덕인다. 강명진 목사이자 선교사는 1980년대 대학에서 시각디자인 전공 후 대형 광고기획사에서 일하며 일러스트레이터로 업계 유명세를 탔다. 아내 이승애 선교사 또한 『일러스트 쉬운 성경』의 삽화를 함께 작업했고, 카카오톡의 “향기 나는 그림 세상”이라는 이모티콘으로 기독교인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강 선교사는 프리랜서 일러스트레이터로 많은 물질과 명예를
기독교문화
윤홍식 편집국장
2024.03.01 1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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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8년에 시작인 68운동 이후 유럽에 좌경화가 시작되어 지금에 이르러서는 사회 전체가 좌파 이념으로 바뀌고 있지만, 다행히도 몇 년 전부터 우파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우파 포퓰리스트가 정당을 세우고 서서히 정치권에 자리를 잡게 된 것이다. 이들은 어떠한 구체적인 정책보다는 분노한 시민들, 소외된 사람들에게 그들의 요구를 채워주는 달콤한 말로 유권자들의 표를 얻는다는 의미에서 포퓰리스트라고 부른다. 이 용어는 좌파들이 우파를 모두 한 통 속에 넣어 폄하하기 위해 사용하는 말이다. 그러나 이들이 주로 내거는 강령은 반이민정책, 자
기독교문화
고경태 논설위원
2024.02.05 2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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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숙 전도사님이 공동 카톡방에 올린 기도 제목입니다. 최근에 아들 솔로몬(29세*호주 취업 준비중)이 건강 검진을 하기 위해 가던 중 자전거 타신 아주머니와 충돌이 있었고, 아주머니는 119로 급히 후송되셨고, 솔로몬은 경찰에서 조사를 받고 귀가했다.박정숙 전도사는 놀란 아들 솔로몬에게 편지를 보냈다. 그 편지 내용이 은혜가 되고 감동이 된다.“너는 힘써 대장부가 되고. 네 하나님 여호와의 명을 지켜 그 길로 행하여 그 법률과 계명과 율례와 증거를 모세의 율법에 기록된 대로 지키라 그리하면 네가 무릇 무엇을 하든지 어디로 가든지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12.29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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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와 비평“계몽의 변증법“의 핵심을 간추리며 필자의 비평을 함께 넣었다. 본문 자체가 매우 어렵고 복잡하게 얽혀 있어 부쉴링어의 비판적 논문에 기대어 정리한다. 그는 다음과 같이 두 가지 관점으로 본서를 이해한다.I. 계몽과 아우쉬비츠본서는 아우쉬비츠의 관점에서 읽을 수 있다. 즉, 사회가 계몽되면 아우쉬비츠 참사로 귀결되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유대인 대량 학살은 계몽이 거둔 열매이다. 일단 간단하게 이 관점으로 본서를 정리해 본다. 저자들이 서문에서 본서의 핵심으로 내세운 두 가지 명제는 다음과 같다:1) 신화는 이미 계몽
기독교문화
고경태 논설위원
2023.11.16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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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2주마다 진행되는 으로 모였습니다. 전도사님들, 형제님들, 저희 사모님까지 모여서요. 관계의 성장을 위한 대화 기술을 7가지 나누고요. 20가지 정도의 실천 방법들과 사례들을 나눴어요.인문학, 자기 계발 강의를 배우시는 분들은 이미 잘 아시는 내용들일 겁니다. 그래도 반복해서 공부하고 내면화를 강화하는 건 배울수록 필요함을 절감해요.1) 핸드폰 내려놓고 대화하기2) 대화 중 바른 자세 유지하기3) 상대방 중심으로 대화하기4) 말보다 리액션(비언어적 표현) 잘하기5) 긍정적으로 대화 유도하기6) 진심
기독교문화
오준섭 객원기자
2023.11.06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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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게는 20대 초반 30대 초반 아들 둘이 있어요. 중학교 1학년 때인지 이런 질문을 했어요. '엄마 왜 나이드신 분들이 우리 미래를 막 결정해? '라는 게예요. 그래서 자기가 생각할 때는 자기 나이로부터 여명까지, 엄마 나이로부터 여명까지로 해서 비례적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 말이 되게 합리적이지요 그런데 민주주의 국가에서는 1인 1표기 때문에 현실적인 어려움이 있지만 그게 참 맞는 말이예요. 그래서 투표장에 청년들이 젊은 분들이 나와야 그 의사가 표시된다 라는 것으로 결론을 냈던 기억이 나요. “ 결국 자기 당대표
기독교문화
이이삭
2023.08.16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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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월절 어린양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성경은 우리가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것이 그분의 영광에 참여하기 위한 전제조건이라고 가르친다. 가장 중요한 것은 십자가는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 곧 우리가 볼 수는 있으되 그 누구도 대신 질 수는 없는 십자가라는 점이다.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만이, 우리에게 죄의 용서와 하나님과의 평화를 가져온다. 그의 고통은 우리를 구속하며, 우리의 고통은 이미 성취된 승리에 동참하는 방법이다. 그러나 십자가를 지는 삶은 여전히 우리에게 현실로 다가온다. - 마이클 호튼의 [약함의 자리] -날마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3.09 1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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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잠재력, 그리고 인내 발레의 테크닉은 두 번째 문제입니다. 가장 중요한 것은 자기 자신과의 싸움에서 지지 않는 인내심을 기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강수진(발레리나) -우리 안에는 게으른 사자가 숨어있습니다. 우리 스스로 설정해 놓은 자신의 한계 속에 머물며 놀라운 힘과 능력을 지니고 있으면서도 그 잠재력을 인식하지 못하고 꿈을 사냥하기를 회피하는 게으른 사자. 어디든 갈 수 있고 누릴 수 있는 기회의 초원 한 복판에서도 자신이 누운 자리를 벗어나지 못하는 그 사자는 우리의 회복하지 못한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자아, 망가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3.03 2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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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어있는 작은 그릇여물지 않은 내 신앙을 도자기로 친다면 유약을 바르지 않고 약한 불로 한 번 구워낸 초벌구이 도자기다. 아직은 화려한 무늬도 광택도 없는 투박한 모습에 강도마저 약하지만, 그리고 재벌구이의 긴 여정이 남아있지만, 그래도 변화를 거쳐 흙에서 도자기가 되었다는 점 자체가 기적과도 같다.- 고철종 기자의 ‘초벌구이 크리스천’ 중에서 -나는 빈 그릇입니다. 무언가를 담기 위해 만들어졌지만, 아직 무언가를 담기엔 너무 작고 약한 그릇입니다. 하지만 하나님을 만난 후, 나를 향한 그분의 놀라운 비전을 깨닫게 된 후, 나는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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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인의 영향력초대교회의 모든 그리스도인은 언젠가는 죽음을 직면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다시 말해서 어떤 사람이 편안한 삶을 살기를 원한다거나 높은 지위를 갖는 사람으로서 출세하기를 원한다면 그리스도인 되어서는 안 되었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리스도인이 되었다. 왜 그랬을까? 당시 일반 대중을 향한 직접적인 설교는 거의 없었다. 너무 위험했기 때문이다. 전도에 대한 목회적 권고가 없었다. - 알렌 크라이더의 [초대교회의 예배와 전도] -우리는 왜 초대교회는 부흥 했는가 질문을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전도할 수 없는 상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17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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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을 아는 지혜 - 김우현의 ‘하나님의 이끄심’ 중에서 -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이 얼마나 놀랍고 위대한가? 그러나 왜 우리는 이토록 초라한가? 그것은 그(하나님의) 말씀이 그 사람 안에 거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 위대함을 진리의 성령님이 열어주시는 그 지혜와 계시로 발견한 이들이 너무나 적기 때문이다. 그것보다 다른 무엇을 더 추구해야 한다고 생각하게 해서 망하게 하는 자들의 작전 때문이다.구원받은 자에게 ‘하나님의 자녀’로서의 이름과 그에 합당한 능력을 허락하신 주님이십니다. 하지만 그 능력을 누리는 자는 결코, 많지 않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09 16: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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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책이 없는 사람 ”이재철 저(著)《사도행전 속으로》 “하루만 술을 마시지 않아도 목구멍에 가시가 돋는다고 생각하는 술꾼이있었다. 어느 날 그가 존경하는 은사로부터 책 한 권을 선물 받았다. 그는 밤을 새워 그 책을 읽었다. 그 책에는 술이 인체에 얼마나 해로운지가 상세히 기술되어 있었다. 술꾼은 깊은 충격을 받았다. 그리고 그는 깊이 결심을 했다. 앞으로는… 절대로, 책을 읽지 않겠노라고......어느 아내가 줄담배를 피우는 남편의 건강에 대해 늘 염려하였습니다. 자신의 아버지가 폐암으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입니다. 아내는 남편이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2.03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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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계명십계명은 율법을 통해 그리스도에 이르도록 하는 복음 조각의 한 예이다. 각각의 계명은 순종을 요구하는 율법의 조항을 보여 주면서 동시에 그 율법의 조항에 순종하기에는 부족한 죄인의 상태도 부각시킨다. 따라서 그리스도 중심적 해석은 그리스도가 순종을 통해 완벽하게 수행하신 일이 무엇인지를 보여 줌으로써 죄인들로 하여금 그분의 완벽한 의를 받아들이도록 만든다. - 팀 켈러의 [복음만이 모든 것을 바꾼다] - 우리로서는 도저히 지킬수 없는 것이 계명, 율법입니다. 그래서 하나님을 의지해야 합니다. 오히려 우리로서는 아무것도 지킬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1.27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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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축구 감독예수께서 손이 오그라든 사람에게는 "일어나서 이 앞으로 나오너라." 하시고 사람들을 향하여는 "안식일에 착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악한 일을 하는 것이 옳으냐? 사람을 살리는 것이 옳으냐? 죽이는 것이 옳으냐?" 하고 물으셨다. (마가복음 3장 1-6절에서)박항서 감독은 “인기에 연연할 필요가 없다. 어느 날 아침에 연기처럼 사라지는 게 인기다.“라는 말을 남겼고, 스즈키컵 우승 상금 10만$을 불우이웃을 위해 전액 기부하고, 부상선수에게 비즈니스석을 양보하기도 했습니다. 그는 조용히 기독교적인 가치관을 실천하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1.20 1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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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도행전의 크리스천 액션 – J 컬럼 (김준곤 목사) ♡ 기원 1세기 유대인의 사회 현실은 우선 로마의 속국이었기 때문에 사는 것이 엉망이었다. 그러나 사도들은 기도하는 것과 말씀 전하는 것을 전무(專務)하기로 결심했고(사도행전 6장 4절) 구제와 봉사는 일곱 집사에게 맡겼으나 그들도 전도하다 순교했다. 사도행전은 기도 행전, 전도 행전, 성령 행전의 액션 기록이다. 구걸하는 앉은뱅이에게도 내게 은과 금은 없으나 나사렛 예수의 이름으로 일어나라고 말했던 것과 같이 예수의 이름으로 일으켜 전인(全人)을 구했다(사도행전 3장 1-1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1.13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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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 L. 무디(D, L, Moody)는 19세기의 유명한 복음 전도자였다. 하지만 그는 급한 성격의 소유자였고, 그것은 그가 끊임없이 조심해야 하는 부분이었다. 어느 날 밤 그는 연이어 이틀 동안 진행되는 두 번의 전도 집회를 인도하게 되었다. 그 집회가 시작되기 전에 그는 문 옆에 서서 사람들이 들어올 때 그들을 환영하는 일도 맡았다.그때 어떤 사람이 그에게 다가와서 매우 무례하고 모욕적인 말을 하였다. 무디는 그가 뭐라고 말했는지를 다른 사람에게 말하지는 않았다.하지만 화가 폭발해서 그 사람을 입구까지 난폭하게 밀어제쳐 그가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3.01.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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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과 소망을 안고_ 문명란 얼음장 밑에서도, 고기는 헤엄을 치고눈보라 속에서도, 매화는 꽃망울 튼다.절망 속에서도, 삶의 끈기는 희망을 찾고사막의 고통 속에서도, 인간은 오아시스의 그늘을 찾는다.눈 덮인 겨울 밭고랑에서도, 보리는 뿌리를 뻗고마늘은 빙점에서도, 그 매운맛 향기를 지닌다.절망은 희망의 어머니, 고통은 행복의 스승시련 없이 성취는 오지 않고, 단련 없이 명검은 날이 서지 않는다.꿈꾸는 자여, 어둠 속에서 멀리 반짝이는 별빛을 따라, 긴 고행 길 멈추지 마라.인생항로, 파도는 높고 폭풍우 몰아쳐 배는 흔들려도한 고비 지나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12.2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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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아침에 한 구두 수선공 이야기를 떠올린다. 가난한 구두장이 마르틴은 아내와 두 자녀에 이어 막내아들까지 저세상으로 떠나자 깊은 절망에 빠졌다. 이웃의 배려로 성경을 읽게 된 그는 어느 날 밤 작은 음성을 들었다. “내일 거리를 유심히 보아라. 내가 가겠노라.”다음 날 아침부터 기다렸지만 ‘그분’은 오지 않았다. 무료함을 달래던 그는 눈을 치우는 청소부 노인에게 따뜻한 차 한 잔을 대접했다. 갓난애를 안고 추위에 떠는 여인을 보고는 빵과 옷을 나눠줬다. 사과를 훔치다 들킨 소년과 과일 장수 할머니의 다툼까지 중재하다 보니 어느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12.23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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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re & Now 지금여기를 살아라70살이 넘으신 어머니는 늘 불만이었다. 바느질만 하던 부자집에서 손에 흙을 묻혀야 하는 집에 시집을 온 것이다. 결혼한지 20년이 지나자 30년 동안 어머니는 똑같은 넋두리로 불평을 토해냈다.“내가 20년 전에 그 물건을 안 만났어야 했는데...” “내가 40년 전에 그 물건을 안 만났어야 했는데...” 평생 어머니는 과거에 집착하고 살았다.반면 30대 초반 이웃집 아줌마는 항상 미래에만 살고 있었다. 하루는 생각이 너무 많아 머리가 지근지근 아프다는 것이다. “아들이 나중에 장가가서 집 한 채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12.1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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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징계는 곧 은혜입니다.(히브리서 12장 11절) 무릇 징계가 당시에는 즐거워 보이지 않고 슬퍼 보이나 후에 그로 말미암아 연단 받은 자들은 의와 평강의 열매를 맺느니라징계(懲戒) : 허물 따위를 뉘우치도록 주의를 주고 나무람. 부정이나 부당한 행위에 대해 제재를 가함.(懲戒 혼날 징 – 혼나다. 혼이 나서 잘못을 뉘우치거나 고치다. 혼내주다.경계할 계 - 경계하다. 조심하고 주의하다. 삼가다.)공직자와 기업과 단체가 규정한 징계 수위가 있음.구두경고–견책–근신-감봉–좌천–강등-직위해제–면직–해고- 등등징계는 자신의 잘못을
기독교문화
본헤럴드
2022.12.09 09:3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