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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약이야기】 여호와께 돌아서는 것만이 유일한 생존의 길

박신배 박사 기자   기사승인 2019.12.26  17:5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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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신배 교수의 구약이야기(157) - 아모스(9)

박신배 교수 / 연세대 구약학 박사, 현 그리스도대 구약교수, 창조문학 편집위원, 한국 평화학회 전 부회장, 한국 구약학회 전 부회장, KC대 전 총장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5:4).

아모스는 이스라엘이 구원받기 위하여 하나님을 찾으라고 한다. 이스라엘이 생존하기 위한 방법을 가르쳐 주고 있다.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족속에게 이르시기를 너희는 나를 찾으라 그리하면 살리라”(암5:4). 아모스는 계속 이스라엘이 생존하기 위한 가능성은 바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공의를 세우는 일임을 말하고 있다. “너희는 살기 위하여 선을 구하고 악을 구하지 말찌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너희의 말과 같이 너희와 함께 하시리라”(암9:14). 하나님을 사랑하는 법, 곧 하나님을 기뻐하는 덕을 추구하는 길이 생존의 비결임을 가르쳐 준다. “너희는 악을 미워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울찌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요셉의 남은 자를 긍휼히 여기시리라”(암5:15). 이스라엘이 살 길은 두 가지, 바로 선을 사랑하고 공의를 세우는 길을 알려준다. 하지만 이스라엘은 주전 722년 멸망하고 역사는 이스라엘이 하나님을 찾지 않았음을 말해주고 있다. 그래서 아모스는 “아마도(울라이)”라고 말하고 있는 것이다. ‘아마도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요셉의 남은 자를 은혜롭게(에헤난) 여기시리라’. 이는 셀 수 없는 하나님의 은혜에 대하여 이스라엘의 반응이 어떨지 모르는 것을 묘사하고 있다. 그것이 바로 알 수 없는 현재의 신앙 상태이며 미래의 불행한 모습을 예측하는 것이었다. 이러한 모습은 오늘 한국의 대학이나 세계의 대학의 현실이며 불황에 허덕이는 세계 경제의 모습이기도 하다. 여기서 살 길은 오로지 하나님께 돌아가서 그의 지혜를 찾는 길이다.

“그러므로 이런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나니 이는 악한 때임이니라”(암5:13). 이런 어려운 때에 지혜자가 잠잠하고, 지혜를 찾을 수 없는 상태가 됨을 보여준다. 그것은 이스라엘에 정의가 사라지고 사회의 공의가 설 수 없는 불의와 부정부패가 만연한 상태임을 가리킨다. “너희의 허물이 많고 죄악이 중함을 내가 아노라 너희는 의인을 학대하며 뇌물을 받고 성문에서 궁핍한 자를 억울하게 하는 자로다”(암5:12). 아모스는 하나님 말씀을 통해 이스라엘이 살 수 있는 생존의 가능성은 하나님을 사랑하고 성문에서 공의를 세우는 길임을 가르쳐준다. 탈출구가 어디인가? 죽음의 길에 서서 벼랑 끝에 선 이스라엘은 도피처를 찾을 수 없는 상태에 이른 것이다. “너희는 공법을 쓸개로 변하며 정의의 열매를 인진으로 변하며 허무한 것을 기뻐하여 이르기를 우리의 뿔은 우리 힘으로 취하지 아니하였느냐 하는 자로다 만국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가라사대 이스라엘 족속아 내가 한 나라를 일으켜 너희를 치리니 저희가 하맛 어귀에서부터 아라바 시내까지 너희를 학대하리라 하셨느니라”(암6:12-14). 암담한 이스라엘의 미래는 한줄기 희망의 조건부 구원 메시지였다. 그것은 아모스가 아마도 하나님을 사랑해서 선을 구하고 선을 사랑하며 성문에서 공의를 세우면 하나님이 은혜를 베푸실지도 모를 것이라고 예언하고 있는 것이다.

종말적 상황에서는 사람들이 두 가지 모습으로 나타난다. 곧 몽환적 상태나 황홀경에 상태에서 받은 계시라고 생각하고 희망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들과 종말론적 메시지를 가지고 곧 멸망이 오니 나를 포함한 사회와 민족의 미래가 없다고 하는 사람들이 있다. 이들은 암울한 세계관을 가지고 살아가는 모습으로서 어려운 묵시적 상황에서 극단적으로 나타난다. 아모스는 그 시대의 어둠과 멸망을 강조하며 예언하지만 사람들은 거짓된 낙관주의가 팽배한 상태에 있었고 여로보암 2세 시대에 사람들은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하신다’(암5:14)는 이미 믿고 있었기 때문에 하나님의 약속을 들으려 하지 않았다. 필사적인 정치적 상황으로 인해 백성들이 희망이 없고 절망적인 상태에 이르게 되자 아모스는 희망의 메시지를 선포하지 않으면 안 되었다고 말한다(앤더슨). 한편, 희망의 메시지가 아모스 당대에는 심판의 메시지만 있었고 아모스 사후에 제자들이 생존의 희망을 전하는 메시지를 더했다고 한다(쉬미트). 하지만 이는 납득하기 힘든 것으로서 구원의 말씀을 선포하고 있는 예언자들의 말씀 구조에 따라서 호세아와 아모스, 예언자 전통을 구원의 희망을 말하고 있다. 따라서 이스라엘은 자기만족과 잘못 믿고 있는 거짓 안전을 깨뜨리는 말씀, 하나님의 심판의 말씀을 들어야만 했다. 그들은 정치적이고 경제적인 행운이 아니라 백성들과 함께 하나님의 은혜로운 돌보심에 의지하는 약속을 깨달아야 했다. 결국 이스라엘은 회개하고 하나님께 돌아오는 것이 생존의 지름길임을 알아야 했다. 오늘 우리도 동일한 상황에 처해있다. 주님께 돌아가서 조건부 구원 메시지, 회개에 이은 구원의 희망 메시지를 들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스라엘아 내가 이와 같이 네게 행하리라 내가 이것을 네게 행하리니 이스라엘아 네 하나님 만나기를 예비하라”(암4:12).

“하나님의 날이 임하기를 바라보고 간절히 사모하라 그 날에 하늘이 불에 타서 풀어지고 체질이 뜨거운 불에 녹아지려니와 우리는 그의 약속대로 의의 거하는 바 새 하늘과 새 땅을 바라보도다”(벧후3:12-13).

 

 

박신배 박사 shbpaek@naver.com

<저작권자 © 본헤럴드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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